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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향기날리고(전주 한옥마을 수채화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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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수갤러리, '한국 의사미술가 17인 초대전
2006-10-31 16:55
전주수갤러리(관장 최인수)가 다섯 번째 기획전에서 현직 의사이면서 미술 작품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작가들을 초대했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수갤러리의 ‘한국 의사 미술가 17인 초대전’이 오는 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김정일(서울), 김종민(광주), 손경애(서울), 송영철(서울), 신규덕(경기도 평택), 신우종(전주), 이계용(대전), 이순표(인천), 임동란(강원도 원주), 장인성(충남 천안), 장혜숙(인천), 전영경(전주), 정경숙(서울), 진소자(전주), 최인수(전주), 최중환(서울), 최창희씨(서울) 등 17명.
최인수 전주수갤러리 관장은 “의술은 예리한 탐구안을 통해 수집된 각종 데이터를 종합, 유기적으로 연관시켜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치료에 이르는 예술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마치 화가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수없이 관찰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심도있는 작품이 탄생되는 것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의술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행위에는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따라서 의술은 예술이고 의사는 곧 예술가라 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이번 전시는 현직 의사이면서 또한편 화가로서 화단에 깊이 발을 담근 채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사미술가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한재일기자 hji75@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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