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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지] “수채화는 시간의 예술” 최인수 원장
홈지기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Homepage) 2010-08-16 11:11:27, 조회 : 2,264, 추천 :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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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처방한 의사들12] “수채화는 시간의 예술” 최인수 원장
“지나치는 것들에 아름다움을 찾고 싶다”
2010.08.12 16:42 입력 | 2010.08.13 09:22 수정

작품에는 작가 내면의 향기가 베인다. 작품 전체적 색감과 선, 명암 등에서 세세하게 작가의 마음이 담긴다. 여기 수채화 작가 최인수의 작품이 있다. 그의 작품을 시간적으로 말한다면 한적한 오후 쯤 될 것이다. 오후는 고요하고 차분하다. 심심할 수도 있지만 꽤 감각적이고 아름답다. 붓 칠 한 끝, 한 끝 진중한 느낌이 실렸다. 여백에도 색으로 빼곡히 매인 부분만큼이나 풍부한 여운이 담겼다. 어쩌면 그는 작품에 무언가를 싣기보다 줄여나가는 데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지도 모른다.

최인수는 자신의 그림과 닮았다. 차분하며, 소박하고, 담백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한 단어 한 단어를 음미하며 천천히, 하지만 정확하게 내뱉는 언변은 이유를 막론하고 신뢰감을 안겨준다. 그는 색소폰을 연주하는 낭만도 지녔다. 전주필하모닉색소폰앙상블에서 활동 중인 그는 짜투리 시간을 쪼개어 모든 활동을 전개시켜간다. 아마추어 무선사로도 활동 중인 최인수. 작가, 아티스트, 아마추어 무선사 등 어떠한 직함이 붙어도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름이 붙는 대로 그는 또 그에 걸맞은 사람이 된다. 최인수의 그림 세계를 조명해 본다.

안국갤러리의 예술과 의술의 만.남.전(展)에서 그는 전주 한옥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전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전주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볼까를 생각하다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한옥마음을 그려봤어요.” 그는 주로 수채화를 그리며, 대상은 풍경과 정물이 된다. 1974년 대학 때 유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1999년부터 수채화로 전향해 작업했다.

“수채화는 즉흥적인 상황에 대한 대처가 재밌어요. 종이가 마르기전에 물감이 번진다던지, 물과 물감이 섞인다던지,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죠.” 그는 수채화가 “건조시간에 따라 대단히 변화무쌍하다”며 시간적인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수채화하면 떠오르는 맑고, 밝고, 상큼하고, 경쾌한 느낌 역시 그가 수채화를 좋아하는 이유다.

최인수가 살아온 전주는 작품의 배경이 된다. 전주는 ‘과거에 대한 회상’이자 ‘어린 시절의 추억거리’다. 그는 “전주 풍경에 과거의 시간을 기억해낼 때, 향수를 느낄 수 있듯, 어렸을 때 분위기가 많이 서려있다”며 그림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 알리는 의미도 있지만 더불어 지나간 시간에 대한 회상이기도 하다고 전한다. 전주 한옥마을을 소재로 한 그의 작품은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전주교동아트센터에서, 서울에서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인사동 이형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표현 방법에 있어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주제를 강조하는 표현’이다. 백프로 모든 것을 다 표현하려들지 않는다. 강조하는 부분만 힘 있게 표현한다. 강조 부분은 빛의 대비와 명암대비를 명확하게 한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생략과 극명한 명암대비가 조화롭게 녹아 있음을 볼 수 있다.

최인수의 정물화에서는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다. 안국갤러리 ‘처방전(展)’에서의 ‘아침의 향기-매화’, ‘아침의 향기-위하여’는 추상적인 요소들을 첫눈에 알아챌 수 있다. “사실적인 그림을 하다보면 지루할 때가 있어요. 특히 구상적인 요소에 추상은 작품의 깊이를 더욱 심도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최인수는 말한다. 주변 소재 가운데 “사람들이 지나치는 것들에 아름다움을 찾고 싶다”고. 이에 연장선상으로 종이 위에 이 아름다움을 남겨두는 것이야말로, 지금까지 그가 해온 작업이자 앞으로도 해낼 갈 소망이다.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http://www.newstage.co.kr/news/view.html?section=84&category=109&no=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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